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8일 토종 어종인 대농갱이 종자 12만7000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어종인 대농갱이는 6월 하순에 부화한 수산종자로서 서식환경에 적합한 수면에 대농갱이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순치 후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 참석한 권오경 경제개발국장은 “남한강의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을 증가시켜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방류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수산종자들이 월동 전까지 건강하게 성장해 향후 어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어민들께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금년도에 어민들의 선호어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등 26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2018년에도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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