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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일대우·다임러·벤츠·가와사키’ 15종 1651대 리콜 실시
  • 이지민 기자
  • 등록 2021-09-02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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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일대우버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 제작·수입·판매 차량
  • 자일대우 제작·판매 BX212 등 4개 차종 1368대, 연료 누유…화재 발생 가능성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자일대우버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16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자일대우버스의 `BX212`,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319`, 대상 자동차의 `아록스` (자료=국토교통부)자일대우버스에서 제작·판매한 BX212 등 4개 차종 1368대는 저압 연료호스와 고정장치 간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일부터 자일대우버스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319 등 2개 차종 162대는 조향핸들 오일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아록스 2대는 소화기 안전고리의 미장착으로 화재와는 관련 없는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작동 손잡이가 눌려질 경우 분말가루가 분출돼 정작 화재 시에는 소화기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 350 D 등 2개 차종 9대는 퓨즈 박스 내 전원공급배선의 접촉 불량에 의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S 580 4MATIC 등 4개 차종 6대는 뒷좌석 중앙 머리지지대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닌자 H2 SX SE+ 등 4개 이륜 차종 95대는 뒤바퀴 축 내 베어링의 윤활제 부족으로 베어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뒤바퀴가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않아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가와사키 ZX-10R 이륜 차종 9대는 엔진오일 압력조절장치의 체결 불량으로 장치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엔진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 및 협력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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