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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남 거창 등 지역개발 경진대회 우수사례 6건 선정·발표
  • 경인포스트 기자
  • 등록 2021-12-15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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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공유 및 지역개발 관심 유도
  • 주거환경 분야 최우수 사례,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개발의 관심 및 역량을 높이기 위해 14일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정책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정책포럼을 실시했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의 지역개발 담당 공무원, 토지주택연구원 관계자 및 교수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에 이어 인구감소, 국토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정책의 향후 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지역개발사업을 ▲주거환경, ▲관광, ▲일자리 분야로 구분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3건의 최우수 사례와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주거환경 분야 최우수 사례는 경남 거창군의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이다. 거창군은 인구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신원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학교, 주민이 힘을 모아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플랫폼은 지방 인구감소에 대응해공공임대주택, 일자리 및 생활SOC를 함께 공급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학생유치를 위한 주민-학교-지자체의 노력과 주거플랫폼 선도 모델로서의 역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 분야 최우수 사례는 충남 서천군의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접근성 개선사업`이다. 서천군은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을 연결하는 길이 1.3km, 폭 11.5m의 도로를 건설했다.

주요 관광지를 잇는 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했고, 특히 도로개통 전인 2018년에 비해 개통된 2019년에는 해수욕장과 홍원항 방문객이 약 3배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일자리 분야 최우수 사례는 충남 예산군의 `新활력 창작소 조성사업`로, 예산군은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신활력 창작소`를 계획, 청년층 유입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식 분야 창업지원을 위해 민간업체가 입주해 외식업 관련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약 2600명의 교육생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우수,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희민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발굴된 사례는 지역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자체 간 사례공유를 통해 지역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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