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우수조합원 및 관련 직원 72명을 구성해 동남아시아의 농업 선진국인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신지식 농업기법을 습득해 농업 소득 향상을 제고하고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및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 무농약 무비료로 쌀과 밀을 재배하고 있는 자연농법 기타무라 농가를 방문하여 쌀의 소포장 트렌드 및 유통현황 벤치마킹, 대형 유통매장 등 경영기법을 시찰했다.
연수를 다녀온 한 농민 조합원은 “농가 소득을 위해 힘쓰는 행정·농협·지도기관의 삼위일체된 일본 농업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전국 소도시에도 농업에 관한 박물관 및 농업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을 볼 때 직간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가 시책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실정을 생각할 때 말로만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우리의 농업 정책과는 거리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인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이 같은 농업연수를 연차적으로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선진 농업경영 교육을 국내농업에 접목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내년도 복지증진 사업으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건강검진 및 여성대학원 교육과 영농자재 구입농가 환원사업을 확대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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