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수 이천소방서장 ‘발 빠른 재난협력체계 협조’

제14대 이천소방서 고문수서장은 ‘취임식’대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택했다.

지난 20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고문수 서장은 부임 첫날 소방서 각 과장 및 팀장·센터장들과 간단한 취임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이천교육지원청 및 이천세무서·이천경찰서, 이천시청 등을 방문했다.

고문수 서장은 각 유관기관장들과의 만남에서 “이천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대형 창고에서의 화재 사례를 보아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문수 서장은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문수 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정보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간부후보생 9기로 임관하여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 현장교육담당·교수운영담당·광주소방서 현장지휘과장·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