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 4일 개통
  • 김원영 기자
  • 등록 2024-01-03 14:00:01

기사수정
  • 대합실에서 서울방면 승강장 연결, 1역사 1동선 완성
  •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기대

광명사거리역에 24년 만에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이 완성됐다.

 

광명시는 서울지하철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서울지하철 광명사거리역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 위치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엘리베이터는 광명역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이다.

 

이번 개통으로 휠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들은 역 외부 지상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상 출입구에서 인천 방면(천왕역 방면) 승강장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서울 방면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울교통공사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청하고 협의해 광명사거리역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하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관계 기관 협의, 국회의원 간담회, 건의사항 제출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하고 있다.

 

광명시 사성보도교와 연결되는 구일역 1번 출구와 관련,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설계 완료 이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