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노후 된 여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가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여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 등 30년 이상 노후 된 경찰서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설계 작업에 돌입한 양평경찰서는 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9834㎡)로 2020년 하반기에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준비 중인 여주경찰서는 신축(총 사업비 245억3000만 원)을 위한 설계·보상비 7억4300만 원도 확보한 상태이며, 여주경찰서의 경우 현 부지에 2021년 하반기까지 신청사를 짓기로 결정했으나, 아직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여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는 1981년∼1988년 차례로 개서한 경찰서로,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상태로 현재의 건물이 상당히 노후 된 상태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신축 대상 경찰서는 건물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 기준 면적 대비 협소도 45% 이하, 건물 안전도 D등급 이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며 “노후 된 경찰청사가 새롭게 신축하게 되면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은 “신청사 신축으로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경찰서를 방문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많았던 만큼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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