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설봉산에서 하산 중 구암약수터 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께 윤 모씨(여∙57)가 설봉산에서 하산 중 구암약수터 부근에서 미끄러져 손목이 골절되고, 허리에 부상을 입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원들은 부목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 산행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아이젠은 필수로 장착해야 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119구조 위치 표지판번호판을 기억해 119에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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