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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신호탄…출판기념회 줄이어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8-02-06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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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장 출마예정자 김정수, 최형근 얼굴 알리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천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앞 다퉈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정수 부의장(전 수원 권선구청장)은 지난 3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최형근 이천발전연구원 원장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이천 미란다호텔 미란다 홀에서 ‘최형근의 선물(膳物)’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이천시장 후보 예정자 중 제일 먼저 출판기념회를 연 김정수 부의장의 자서전 ‘내 삶속에는…’에는 이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성장기와 함께 38년간의 공직생활 경험담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김 부의장은 “이 책을 펴낼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주신 이천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이천을 균형발전 시키고, 23만 이천시민들에게 더 밝고 더 큰 미래를 제시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1956년 이천시 백사면 현방리에서 태어나 이천초교와 이천중학교를 졸업했으며, 1977년 이천군 모가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천읍사무소와 이천군청 내무과를 거쳐 광명시청 건설과·회계과·산업과 등에서 근무를 하고, 수원시청으로 옮겨 청소행정과장, 교통행정과장, 문화관광과장, 상수도사업소장, 환경국장, 총무국장, 박물관사업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최형근 원장의 ‘최형근의 선물(膳物)’은 신문, 잡지, SNS, 현장대화 등을 통해 이천시민과 함께 고민한 ‘이천발전 전략’을 모아 만든 책이다.

최 원장은 “이천과 용인은 1996년 함께 시(市)로 승격됐으며, 이웃 광주는 그보다 늦은 2001년 시(市)가 됐다.”며 “2018년 드디어 이천시 예산 1조 원 시대가 열리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축적된 지역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이천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천 新산업테크노밸리 조성제안’, ‘이천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계획’ 등 이천발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대책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어 이천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형근 1959년 이천 대월면 대대리에서 태어나 이천농고 25회(현 제일고), 서울대학교 농산업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부터 1986년까지 문산, 안성 일죽, 평택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가 1985년 기술고등고시(현 행정고시 기술직)에 합격해 1986년 총무처를 시작으로 내무부 등 중앙부처를 거쳐 경기도로 자리를 옮겨 가평군 부군수, 경기도 농정국장, 화성시 부시장,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농림진흥재단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초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이천발전연구원장으로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러시를 이루고 있는 출판기념회와 관련, 더불어 민주당 후보군들은 향후 이천시의 미래를 공략할 책을 잇달아 출간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 주자들은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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