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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6일 경기도지사 출마기자회견 열어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8-03-05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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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6일 오전 11시 경기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대선,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을 만든 전해철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경기도 각 지역 별 특성에 따른 공약과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의 출마선언은 수도권 규제뿐만 아니라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한 중첩규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의 문제를 재조명하고 관련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전해철 의원은 1962년 목포에서 4남1녀의 막내로 태어나, 목포에서 대성초등학교, 영흥중학교를 졸업한 후 마산중앙고를 졸업했다. 198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1987년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을 했다. 이후 연수원에서 노동법학회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권변호사의 길을 생각하게 됐다.

전 의원은 강원도 양구에서 군검찰관 복무를 마치고, 93년 ‘해마루 법무법인’에 들어갔다. 이즈음에 노무현 변호사도 들어왔다. 해마루에서는 노무현, 천정배, 임종인, 이덕우 변호사와 함께 일했고, 국가보안법과 노동법 사건을 주로 맡아 변론을 했다.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노무현 후보지지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법률지원단 간사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참여정부에서 문재인 민정수석 후임으로 43세 최연소 민정수석에 임명된 후, 약 3년 8개월 간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과 함께 일했다. 민정수석으로 일하며 국정원‧검찰 등 권력기관 제자리 찾기, 사법개혁, 반부패개혁, 과거사 정리 등 참여정부의 주요 개혁과제에 성과를 내고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여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현실 정치에서 구현하고자 2008년 안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원외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2012년에는 당선되어 국회의원이 됐다.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은 민정수석으로 근무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민간인불법사찰, 국정원댓글사건, 기록물 열람, 국가정보원 개혁, 세월호 특별법 등 당에서 만든 대부분의 특위에 참여해 언론사에서 선정하는 최다특위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우리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는 세월호 관련, 진상규명에 대한 법을 만들고 트라우마센터, 복합지원센터 등 지원에 관한 법안을 만들었다.

2016년 경기도당 위원장,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당 최고위원으로 촛불민심을 모아 탄핵 소추를 주도했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경기도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며 경기도의 현안을 파악하고, 경기도의 31개 시군과 60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을 다니며 경기도민의 고민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경기도 8대 공약’을 만들었으며 이후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 상황을 직접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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