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 이천시장 공식 출마선언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 5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전 부시장은 “저는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 이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014년에 이천 시장에 도전해 900여 표 차이로 낙선한 후 40년 공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지난 4년간 너무나 많이 배우면서 이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겪고 시민들에게 무엇이 절실한지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차근차근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중앙부처인 행정자치부와 경기도정 그리고 이천시정 등 행정을 두루 경험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천시는 36년 된 낡은 수도권규제법으로 인해 저 개발되고, 시 행정에서도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공직생활을 통해 IT정부를 출범시킨 주역이었고, 중앙정부 감사제도의 혁신을 이루었으며,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시킨 전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시정의 혁신을 이루어 누구나 공감하는 ‘신명나는 이천’을 이천 시민과 함께 이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첨단산업중심의 차세대 산업기능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관광 테마도시 ▲특화된 지역 균형발전 ▲수도권규제 합리적 개선 ▲시민 존중 복지정책도시 육성 ▲명품 일자리 창출 도시 ▲시민의 건강과 안전, 쾌적한 환경 도시 등 이천시의 7대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