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선거 광역의원…경기 13명, 인천 2명 늘어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8-03-06 16:19:38

기사수정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인천 지역구 광역의원이 경기 13명·인천 2명으로 지금보다 15명이 증가, 총 162명(비례 제외)으로 늘어난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해 지난 5일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수원·고양·군포·화성·광주가 2명씩, 남양주·평택·김포는 1명씩 늘어나고, 인천시의 광역의원 수는 기존 31명에서 2명이 더 늘어난다. 20대 총선 선거구로 지정된 연수구와 인구수가 증가한 남동구에서 각각 1명을 늘렸다.

수원의 경우 9개 선거구에서 11개 선거구로 늘었다. 수원은 호매실지구와 광교지구 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했다.

기존 3선거구를 세류1동·세류2동·세류3동·권선1동과 권선2동·곡선동으로 분리했다. 또 율천동(기존 2선거구), 구운동(기존 4선거구), 서둔동(기존 6선거구)을 1개의 선거구로 만들고, 기존 1·5·7선거구는 경계 조정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고양의 경우 8개 선거구에서 10개 선거구로 화정1동(기존 2선거구)과 화정2동(기존 1선거구)을, 정발산동(기존 5선거구), 마두1동·마두2동(기존 6선거구), 일산2동(기존 7선거구)을 묶어 각각 선거구를 만들었다.

기존 3·4선거구는 그대로였지만 선거구별 경계조정이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광주와 군포의 경우 2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증설됐으며, 광주는 기존 1선거구내 경안동과 광남동이, 기존 2선거구 내 오포읍이 각각 분리됐다.

군포도 기존 1선거구내 군포2동과 대야동, 기존 2선거구내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을 각각 분리해 선거구를 만들었다.

화성의 경우 4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 체제로 변환됐다.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입주민들이 늘어나 동탄4·5·6동이 생겨나자 해당 지역 선거구를 신설했다. 봉담읍(기존 1선거구)과 기배동·화산동(기존 3선거구)도 1곳의 선거구로 통합했다.

5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늘어난 남양주의 경우 기존 1개 선거구만 유지됐다. 남양주는 지난해 하반기 다산신도시 입주를 기점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평내동(기존 1선거구)과 호평동(기존 2선거구)이 새로운 선거구로 재편됐다. 진접읍(기존 3선거구)는 기존 5선거구에 통합됐다. 주한미군 이전을 비롯해 삼성전자 평택공장, 소사벌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난 평택의 경우 4개 선거구에서 5개 선거구로 늘었다.

팽성읍·청북읍·고덕면(기존 3선거구)과 신평동·원평동(기존 4선거구)을 합쳤다.

김포의 경우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었다. 기존 2선거구(김포1동, 김포2동, 장기동, 구래동)를 김포본동·장기동, 장기본동·경래동·운양동으로 나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