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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앙동 푸른유치원, 어려운 이웃돕기 나서
  • 임미경 기자
  • 등록 2017-02-14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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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푸른 유치원(연라동 소재) 원생 90명이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94개, 96만 8170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

2007년부터 올해로 11회 째 꾸준히 이어온 푸른 유치원의 기부는,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한 졸업생들까지 용돈을 아껴가며 모은 저금통을 전달해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한다.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에 앞서 원아들은 전근재 총무팀장의 안내를 받으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의 생생한 업무 현장 견학을 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민원업무와 복지업무 등을 알아보고 질문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에서 조경원 중앙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성금은 오늘날 각박해져 가는 세상을 사는 어른들에게 큰 교훈을 주기도 한다.”며 “원아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과 친구들에게도 서로 칭찬을 아끼지 말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숙 푸른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저금통 나눔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고 어릴 때부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르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모은 성금이 작은 액수이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랑의 저금통’ 행사로 모인 성금을 여주시 드림스타트와 협의해 지역 내 어려운 미취학 아동의 취학 준비를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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