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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게임 이용하는 청소년 늘어…12%→16%"
  • 임미경 기자
  • 등록 2018-03-31 0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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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진원 '2017 게임과 몰입 종합 실태조사'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자녀와 함께하는 핑거톡 토크콘서트'사진제공=연합뉴스

청소년 가운데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30일 공개한 '2017 게임과 몰입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과몰입군'은 0.7%로 2014년 이후 변동이 없었으며, '과몰입위험군'은 전년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9%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게임선용군'의 비율은 16.0%로 전년(12.0%)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 '과몰입군' 비율은 초등학교 0.9%, 중학교 0.7%로 전년과 같았고, 고등학교는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0.4%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과몰입위험군'도 초등학교 2.3%, 중학교 2.2%, 고등학교 1.2%로 청소년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게임과몰입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역 규모별로 보면 중소도시의 '과몰입군' 비율이 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과몰입위험군'은 읍면 2.2%, 중소도시 2.1%, 특별시 1.9%, 광역시 1.4%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의 게임 이용 정도에 따른 자녀의 게임행동 유형 조사'에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게임을 자주 하는 가정의 자녀일수록 '과몰입군'과 '몰입위험군'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441개교 초·중·고생 12만 689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했다.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 콘텐츠지식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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