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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2020년까지 대규모 첨단 물류단지 조성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4-10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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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물류4.0 조성·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10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주)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가 ‘용인 국제물류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500여억원 투자… KT&G·퍼시스 등 입지

오는 2020년까지 용인에 첨단 국제물류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용인중심, KT&G, 퍼시스, GS건설, 교보증권과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인 국제물류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일대 97만50376㎡ 부지에 용인중심 등이 3500여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며, KT&G, 퍼시스 등이 입지할 예정이다.
용인중심은 조만간 물류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와 용인시는 물류단지 조성으로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5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수도권 남부의 부족한 물류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처리와 입지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KT&G와 퍼시스·GS건설은 투자·건설을 담당하거나 물류단지에 입지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 이성준 교보증권 투자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물류4.0은 물류시설 부족과 난개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팔방미인이 될 것”이라며 “물류는 3D산업이라는 낡은 인식이 있지만, 경기도는 첨단혁신 기술을 통해 미래유망산업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첨단 물류단지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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