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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덕분에 글로벌 안전교육 마음껏 누려요”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4-29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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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DR 올해 인천지역 학교안전프로그램 확대 운영…‘안전한 사회’ 좋은 사례 기대

송도 G타워에 위치한 UNISDR(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는 5월 1일 연수구 동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안전교육을 시작으로 2018년 인천지역 학교안전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UNISDR 동북아사무소는 학생들이 재난을 이해하고 재난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인천시와 협력하여 2016년부터 국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인천의 경우 현재까지 초중고 총 24개교 1,370명이 참가하였으며 금년에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연수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시간 이내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UN 및 인천시 직원이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다양한 수업도구를 활용하여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그 중 하나인 리스크랜드(Riskland)는 UNISDR과 유니세프가 공동 개발한 재난예방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현재 20여개의 언어로 번역·제작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여 자신 및 주위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사례들을 접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UNISDR 동북아사무소는 인천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난위험 경감 노력의 하나로 인천에 학교안전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인천이 전 세계에 ‘안전한 사회,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이나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UNISDR 동북아사무소(032-458-65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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