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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남미서 3352만 달러 수출길 개척
  • 한상철 기자
  • 등록 2018-05-01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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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활용 중남미 시장개척단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KOTRA지원단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현장에서의 협력으로 진성 바이어와 의미있는 상담을 나눴다. /사진제공=경기도

도내 10개사 중소기업 참여
파나마·콜롬비아·칠레 방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FTA활용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중남미 시장에서 3352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활짝 열고 돌아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파나마, 콜롬비아, 칠레 등을 방문해 현지 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며 판로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보호무역기조로 인해 시장성이 악화되고 있는 기존 미국, 중국 시장 등을 대체할 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천연자원의 보고(寶庫)이자, 올해 2월 한-중미 FTA타결로 성장가능성이 큰 중남미 지역 공략을 선택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동물용 의약품, 프라이팬, 인조대리석,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나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이 취약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파나마에서 57건 60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85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콜롬비아에서 87건 1143만7000 달러의 상담실적과 556만1000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 칠레에서 45건 1606만5000 달러의 상담실적과 891만5000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기업들은 한결같이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KOTRA지원단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현장에서의 협력으로 진성 바이어와 의미있는 상담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우려되는 보호무역기조 증가세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우리 경제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주요 유망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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