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짜리 영아가 친모와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11분께 이천의 한 병원에서 ‘영아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던 중 숨진 A(3)양에게서 아동학대에 대한 의심 점을 발견, 친모 B(26)씨와 외할머니 C(50)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숨진 A양의 몸에서는 여러 군데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친모와 외할머니가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초리 등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학대 원인 및 경위에 대해서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숨진 A양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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