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중·고 창업 체험교육 전국으로 확대
  • 한상철 기자
  • 등록 2018-05-13 15:26:28

기사수정
  • 교육부, 진로개발 역량 강화 지원

오프라인 창업체험센터 5곳 증설
온라인서 ‘가상 창업체험’ 이용
도전정신·창의력 갖추도록 육성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체험과 교육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초·중·고교생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창업체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창업교육이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청소년기부터 도전정신과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초·중·고교생 누구나 온라인“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PP)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YEPP은 학생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에게는 창업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은 중·고교가 학교 단위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YEPP에 ‘가상 창업체험’ 기능을 새로 넣어 학생들이 가상 기업을 세우고 역할에 맞는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사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체험교육을 하는 ‘지역창업체험센터’를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0곳으로 늘린다. 학생들은 센터를 통해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할 수 있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문제해결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밖에 학교 수업 기반 창업체험교육을 위해 전국 27개 창업체험교육 교사연구회 운영을 지원하고, EBS 콘텐츠와 가상체험 콘텐츠도 만들어 보급한다.
‘창업교육 지원 민·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교원 창업체험교육 우수사례 공모전도 실시한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앞으로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가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학교 안팎으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꾸려 학생들이 더 풍부한 체험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