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가 직접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 만들자
  • 평택=천진철 기자 기자
  • 등록 2018-05-18 17:32:50

기사수정
  • 평택시, 청옥중 학생자치회 발대
평택청옥중학교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자치회 발대식을 가졌다.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

흡연근절·새치기 없는 급식 등 활동

평택시 청북읍 소재 청옥중학교는 학생자치민주화를 위한 자치문화 활성화 방안의 차원에서 의미 있는 발대식을 지난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학생회장(3학년, 이광수), 부회장(2학년, 양예진) 당선 후 문구룡 수석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하에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학생자치회의 민주화가 필수적인 점을 확인하고 계획을 추진했다.

자치위원의 선발은 학생회장단에서 모집 공고를 하고 서류와 면접전형과정을 거쳐 선발한 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문구룡 수석교사는 “마을공동체적인 차원에서 경찰관서 등에 함께 해줄 것을 협조요청을 했으나 경찰관서의 사정상 함께할 수 없다는 답변을 아쉬워했으며 추후에라도 마을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관공서 등에서 응원과 지원 을 해준다면 학생자치문화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빠른 정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집합에서 진행까지 자치회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자치위원에 대한 학교장의 위촉장 수여와 뱃지부착식 등 자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와 학생회장이 목적 및 방침을 설명하고 자치위원들의 선서를 통한 활동의지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광수 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서 우리의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해 준다면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청옥중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란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자치회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인정하다보면 그들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소통하는 학교문화가 건설될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교내 흡연 근절, 새치기 없는 급식, 폭력 없는 학교, 수업 받을 권리와 수업할 권리가 존중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의 정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