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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최이삭, SK텔레콤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5-20 0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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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4타 잃고 공동 43위로 밀려

함정우(24)와 최이삭(3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함정우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천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최이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최이삭 역시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이삭 선수.

함정우는 2014년 한국오픈 공동 3위, 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함정우 선수.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최이삭은 지금까지 49개 대회에 출전해 10위 이내에 든 것이 지난해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공동 8위 한 차례가 유일할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이 없는 선수다.

김준성(27)과 문경준(36)이 1타 차 공동 3위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2016년 KPGA 선수권 우승자 김준성은 16번 홀까지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공동 3위로 밀렸다.

류현우(37)와 권성열(32)도 10언더파 206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6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35)은 김형성(38)과 함께 9언더파 207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당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던 선수도 박상현이었다.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한 김경태(32)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탱크' 최경주(48)는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1언더파 215타, 공동 43위로 밀려났다.

공동 선두인 함정우, 최이삭과는 11타 차이로 벌어지면서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은 사실상 멀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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