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지역 후보자들의 후보등록이 24일 지역내 선거구별로 일제히 시작됐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도지사, 도 교육감,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등록은 경기도선관위에서, 나머지 후보 등록은 42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352개 선거구에서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31명, 지역구 도의원 129명, 지역구 시·군 의원 390명에 비례대표 70명까지 모두 622명의 새 일꾼을 뽑는다.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각각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한다. 두 후보 모두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감의 경우 이재정, 임해규, 송주명, 배종수 등의 후보가 나설 예정이다.
이재정, 임해규, 송주명 후보는 오전 9시께 직접, 배종수 후보는 비슷한 시각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치면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갈 수 있다.
이때부터는 차량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벽보 부탁, 토론회 개최 등도 가능해진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전인 30일까지는 명함 배부, 선거사무소 설치 등 제한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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