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 남구 숭의1·3동은 베드로요양병원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베드로요양병원-취약계층 의료
씨채널안경 석바위점-안경 지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가 나서고 있다.
인천 남구 학익2동 수미정사는 24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20포(1포 10kg)를 전달했다.
수미정사 종연(회주) 스님은 “살아짐은 나눔이며 사랑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나눔 사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숭의1·3동은 베드로요양병원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아동, 긴급위기가정,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정보제공,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검진·치료를 받지 못하던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석 베드로요양병원 원장은 “지역 사회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안4동 씨채널안경 석바위점은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씨채널안경 석바위점은 몇해전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에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후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권오선 씨채널안경 석바위점 대표는 “석바위사거리에서 안경점을 운영한지 올해로 29년째”라며 “앞으로도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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