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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무장지대서‘트레일러닝’열린다
  • 연천=김승곤 기자 기자
  • 등록 2018-06-11 1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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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道, 100km 트레일 러닝 개최


산길·숲 등을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알려져
오는 9월 7~9일까지 사흘간 평화누리길·산악지대서 열려

경기도가 DMZ 일원 100km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8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DMZ 트레일 러닝’은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경기북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DMZ 일원 평화누리길 및 산악지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Km, 김포 14km, 연천 50km, 파주 18km·9km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중 100km 코스는 9월 7~9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 날 김포 32km, 둘째 날 연천 50km, 마지막 날 파주 18km를 나누어 달린다.

또한 당일 코스(7일 김포 14km, 8일 연천 50km, 9일 파주 18km·9km)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날짜와 코스에 참가 할 수 있다. 현재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www.dmztrailrun.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100km·50km·18km는 만 18세 이상, 14km는 만 13세 이상, 9km는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00km 30만 원, 50km는 6만 원, 14km·18km·9km는 3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1~3위 입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DMZ 일원 코스를 달릴 수 있으며, 100Km코스 참가자들의 경우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파주)와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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