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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6-14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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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혁명 완성하라는 염원 반영”
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당선이 유력한 도성훈 후보가 13일 인천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성훈(57)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13일 “촛불 혁명의 정신을 교육 혁명으로 완성하라는 시민 염원이 반영된 승리”라고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도 당선인은 또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선거 승리 요인을 평가한다면?

▲촛불 혁명의 정신을 교육 혁명으로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다. 지속가능한 미래혁신 교육을 만들어 달라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바람이 그만큼 간절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 승리는 온전히 시민들의 몫이다.

-- 공약 중 최우선 순위는?

▲평등하고 공정한 인천교육 실현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다. 지역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 이를 통해 꿈이있는 교실·소통하는 학교·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

-- 새로운 진보교육감으로서 인천교육을 어떻게 바꿔나갈 계획인지?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완성하겠다. 안전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교육,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 교육, 마을과 협력하는 소통 교육, 세계 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혁신 교육, 부정부패와 성폭력 없는 청정 교육을 이루겠다.

-- 내년 교육 정책 역점은?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미래학교와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살리겠다.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증축·설립·재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노동과 인권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시작하겠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이후 구성될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다.

--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진보 단일후보 도성훈의 당선은 지속 가능한 혁신 교육을 염원하는 시민 응원 덕분이다. 그 염원을 받들어 결코 시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 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을 만나고 인천교육의 미래를 설계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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