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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수위, 수원스포츠센터 선정 중지 요구
  • 임미경 기자
  • 등록 2018-06-25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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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절차, 긴급하지 않은 행정행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6기 도정 임기 말에 추진되는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위탁업체 선정절차에 대해 긴급하지 않은 행정행위라며 중지 및 재검토를 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산하 특별위원회인 새로운경기특위(위원장 김병욱)는 지난 21일 위탁기간이 4개월여 남아 긴급하지 않은데도 차기 위탁업체 선정절차가 추진 중이라는 민원을 접수해 경기도 체육과에 25일 무리한 추진 중지 및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부속시설인 월드컵스포츠센터는 현재 A사가 위탁운영 중이다.

재단법인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2013년 9월 시행한 입찰을 통해 3년 계약의 위탁업체로 선정된 후 2년 계약을 연장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을 맡았다.

이처럼 A사의 위탁 계약 기간 만료가 4개월 남았는데도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측은 이달 1∼27일 차기 위탁업체 모집(3년 운영 입찰 예정가 24억 원) 공고를 냈고, 29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 관계자는 “2013년 위탁업자 선정절차도 위탁계약 만료 두 달 전에 이뤄졌다. 이 당선인 취임 이후 추진해도 일정상 문제가 없는 행정행위라고 판단해 관련 행정절차 중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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