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전 8시를 기해 경기도 14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화성이다.
예상 강우량은 27일 새벽까지 30∼80㎜이고, 많은 곳은 120㎜까지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되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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