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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러워요”
  • 전병석 기자
  • 등록 2018-06-28 1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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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
지난 27일 부천시는 장애인·노인·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부천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부천시 제공

장애인·노인·저소득층 참여 현장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부천시는 장애인·노인·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지난 27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직업재활시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수, 누룽지, 빵, 구운도넛, 쌀과자, 김밥, 샌드위치, 수제잼, 수제청 등 먹거리와 뜨개 작품, 도자기, 샴푸, 린스, 천연비누, 천연세제, 향수, 향초 등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도넛을 만드는 74세 어르신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더욱 힘이 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넛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원미자활센터에서 김밥을 만드는 여성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음식을 만들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한 발달장애인은 “도자기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흙을 다듬어서 이렇게 예쁜 도자기를 만들 수 있구나, 예쁘게 구워지는 도자기를 보면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판로를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판매장터를 운영해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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