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는 올바른 금연의식을 조기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지역 내 신규의료급여수급자 20명을 대상으로 여주시 노인회관에서 금연·절주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표준화율에 따르면 여주시 흡연율은 2015년 21.9%로 전국평균 21.1%에 근접하나 가정에서의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5년 9.3%으로 전국평균 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실정이다.
이날 교육대상자의 흡연율은 25%에 가까웠으며 이에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자 여주시 보건소에서는 금연의 필요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주제로 하는 교육을 통해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올해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교육은 매달 넷째 주 금요일(7월,8월 제외), 8회에 걸쳐 구강, 고혈압, 운동, 감염병, 치매, 당뇨병 등 자가 건강 관리 실천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자가 건강 관리에 취약한 만큼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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