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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주말 K리그에 뜬다
  • 임미경 기자
  • 등록 2018-07-05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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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 선방 쇼 조현우 금의환향

전북 트리오-문선민 맞대결 전망

2018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인 ‘카잔의 기적’을 뒤로 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하는 K리그에서 팬들과 만난다.

가장 많은 선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경기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15라운드다.

순위로만 보면 1위(전북·승점 34)와 끝에서 두 번째인 11위(인천·승점 8)의 대결이지만,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태극전사 4명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전북에만 수비수 이용, 미드필더 이재성, 공격수 김신욱 등 3명이 뛰고 있다.

이재성과 이용은 2-0 완승으로 이변을 일으킨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포함해 본선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한국이 F조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한 축을 담당했다.

김신욱은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나서 힘을 보탰다.

전북은 세 선수 중 이재성, 이용의 선발 출전을 일찌감치 예고해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인천에선 A매치 경력 없이 월드컵 엔트리에 ‘깜짝 발탁’돼 본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공격수 문선민이 이용을 비롯한 전북 수비진과 맞선다.

8일에는 이번 대표팀 최고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가 홈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 ‘금의환향’한다.

조현우는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한국의 골문을 지키며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쳐 한국 팬은 물론 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상대인 FC서울에선 독일전 후반 교체 출전해 승리에 일조한 고요한이 나설 전망이다.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서울로 임대된 수비수 윤석영의 K리그 복귀전 가능성도 크다.

서울은 9위(승점 15), 대구는 최하위인 12위(승점 7)로 처져 있어 흥행만큼이나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챙기기가 두 팀으로선 필수다.

이 밖에 김민우, 홍철이 속한 상주 상무는 8일 울산 현대와 안방에서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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