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산하 U-18팀인 매탄고 주장 김태환(18)과 준프로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중(U-15)과 매탄고 출신인 김태환은 좌우는 물론 중앙 수비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끈질긴 승부근성과 대인 방어능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로 U-15, U-16, U-19 축구대표팀도 경험했다.
수원 코칭스태프는 김태환을 프로팀 R리그 및 대학팀과 연습경기 등에 출전시켜 기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한 끝에 준프로계약을 하게 됐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다.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로써 김태환은 지난 3월 먼저 준프로계약한 골키퍼 박지민에 이어 두 번째로 팀의 고교생 K리거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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