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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마라톤 클래식 2R 공동 4위…선두와 2타 차
  • 연합뉴스 기자
  • 등록 2018-07-14 0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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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둘째 날 선두권에서 추격을 이어갔다.

전인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1개 범하며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1·2번,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LPGA 통산 2승의 전인지는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준우승을 비롯해 톱 10에만 3번 들었다.

전인지는 경기 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가 안 나와 힘든 날이라고 생각했다. 후반에 다시 집중하려고 했고 버디에 성공했다"며 "오후에 좀 쉬고 나서 주말 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은 1타를 더 줄여 6언더파 공동 7위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김인경은 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후반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곧바로 13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한 타를 잃었다.

이미림(28)도 6언더파다.

이미림은 전반에 보기 3개가 나오며 상위권에서 멀어졌다가 후반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따라잡으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려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 도전에 가세했다.

최운정(28)은 4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고, 김세영(25)은 1언더파(공동 44위), 김효주(23)는 이븐파(공동 54위)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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