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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양평물축제’
  • 양평=박도금 기자 기자
  • 등록 2018-07-17 1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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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5일 오감만족 프로그램

축하 공연, 줄불·불꽃놀이는 덤
지역관광 연계…경제 활성 기대

뜨거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적셔줄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양평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같이 어울려 즐기는 ‘옥천수 물축제’로 즐길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는 여름대표 축제이다.

‘양평물축제’의 특징은 축제 첫날 옥천수에서 기원한 소원을 담아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퍼레이드 행렬이다. 이 행렬은 물축제를 알리는 ‘물 전쟁’으로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곳곳은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물 폭탄으로 열광의 도가니를 이룬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최대의 ‘물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한 옥천수 기우제와 옥천수 진상제,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형 빙수 비비기 행사 등이 있으며 여름축제에 어울리는 ‘맨손고기 잡기 체험’과 ‘워터 워 존’, ‘아수라장 존’, ‘물놀이 존’, ‘빙수 존’ 등이 있다.

또한, 자연환경을 위한 ‘민물고기 치어 방류’가 있고, 부대행사로 상품을 건 ‘아빠는 카누 왕 경주대회’, ‘기네스 게임’ 등이 이어진다.

야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물축제 축하공연으로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하는 ‘청춘 노래자랑’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1318STAR와 함께하는 One in 양평’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줄불놀이’와 ‘불꽃놀이’가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옥천수로 키질을 하여 비를 내려 달라는 소원을 빌고, 아낙과 어린이에게 물을 뿌리는 형식의 지금은 단절된 ‘옥천수 기우제’를 지낸다. 이어 옥천수로 여름의 대표음식 대형빙수를 참가자들과 함께 비비면서 ‘빙수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옥천수’가 ‘진상수’였다는 옛말을 근거로 하여 ‘옥천수 진상제’를 드린다. 다만, 진상의 대상을 임금이 아닌 백성(주민 및 축제 참가자)으로 설정하여 즐거운 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닌 특별한 의미부여하는 제사로, 진지하고 보기 드문 의식을 통하여 관광객의 기억 속에 색다른 추억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트로트 여신 홍진영이 무대를 장식해 여름밤의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그리고 밤마다 DJ댄스파티가 열리면서 ‘양평물축제’를 더운 여름날 뜨거운 도가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축제 내내 ‘워터워 존’, ‘아수라장’, ‘물놀이 존’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대행사로 양평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전통 먹거리를 만나는 특별 공간인 ‘마을 먹거리 존’이 운영되어 양평(옥천) 전통 먹거리로 축제의 추억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여름철의 별미 ‘빙수 존’도 마련되어 있어 뜨거운 여름나기에 좋은 여름 축제다.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을 양평물축제에 와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하면서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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