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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직업훈련 지원
  • 용인=천진철 기자 기자
  • 등록 2018-08-07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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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과제빵·한국어·문화 교육·산업체 현장학습·봉사활동 등
자미르 엠마누엘 연수생에게 조리복을 전달하는 윤신일 총장. /강남대 제공

안정적 사회 진출 기반 마련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6일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강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재단 기춘 사업이사, 차세대사업부 김정혜 차장 등 주최측 관계자들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전병찬 부총장, 민병삼 평생교육원장, 박영란 입학처장, 박노식 학생처장, 심전국제교류재단 박효춘 교수, 한인후손 연수생, 중남미 멘토단 및 재학생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멕시코·쿠바 한인후손들을 초청해 안정적 사회 진출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6월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26일까지 3개월간 교내 평생교육원에서 제과·제빵 전공 교육, 한국어·문화 교육, 주말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은 “113년 전 한반도를 떠나 멕시코와 쿠바의 에네켄 농장에서의 고된 노동을 감내하면서 자금 지원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던 1세대 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한인 후손으로서 자긍심 고취 및 정체성 함양의 계기가 되고 연수생들이 멕시코·쿠바와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기춘 사업이사는 “재외동포재단은 멕시코·쿠바지역 한인후손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그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모국 초청 직업연수를 시행하고 있다”며 “금년도 제3기 연수생 여러분도 모국의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여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하고 유익한 일정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는 최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입학처), 청해진 대학 사업(취창업지원센터),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사업(평생교육원),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사업(교무처)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강남대는 정부로부터 약 13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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