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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한국 프로복싱계 새로운 돌풍으로 등장
  • 이재민 기자
  • 등록 2019-05-06 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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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혁순·양현민 선수, 복싱M 한국·일본 국제전서 승리
대진대가 배출한 프로복싱 임혁순(우측)선수와 양현민 선수. /대진대 제공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에 재학 중인 임혁순(21·국제지역학부 일본학전공 2년) 학생과 양현민(28·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지난 달 펼쳐진 프로복싱 국제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한국 프로복싱계에서 대진대학의 명성을 높이는 등 새로운 돌풍으로 등장했다.

포천 스타복싱 소속의 슈퍼페더급 임혁순 학생은 지난달 20일 고양시 원마운트 워터파크 특설링에서 벌어진 복싱M 한국·일본 국제전에서 일본의 치바고키 선수와 맞대결 끝에 1라운드부터 다운을 이끌어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임혁순 학생은 낮 시간에는 학업에 매진해 오면서, 일과 후 전업 선수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한 훈련을 소화해내는 등 성실함을 무기로 한 강력한 체력과 기술을 쌓아 왔다. 그는 최근 국내·국제전에서 뛰어난 경기성적을 보이는 등 한국 프로복싱계의 새 인물로 부상하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이기도 하다. 또한 양현민 대학원생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복싱M 한국·태국 국제전에서 차크리트 리노라트 선수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가볍게 승리를 이끌어 냈다.

임혁순 학생과 같은 포천 스타복싱 소속인 양현민 대학원생은 프로 데뷔 2년차인 선수이자 지난 3월 23일 미들급 한국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한국 프로복싱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양 선수는 대진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행정학과 조교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들 양 선수들의 소속 매니저인 스타복싱 김종훈 관장은 “대진대가 낳은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라고 밝힌 가운데 프로복싱 세계무대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양 선수들은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는 근성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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