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인천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어미돼지 80마리를 포함해 총 830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주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 중에 이상증상을 신고했다. 농장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는 유산했다.
이 농장은 앞서 ASF 확진된 파주 적성면 소재 농장과 6.6㎞, 강화 송해면 농장과 8.3㎞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
이 농장에서 ASF 확진이 날 경우, ASF 국내 발병은 총 6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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