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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돼지열병 또 확진, 국내 7번째...양주와 연천서도 의심 신고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09-26 14: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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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국 일시 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등 확산 방지 총력

 정부는 경기 북부에 저지선을 만들고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 강화에서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장이 또 나왔다. 국내서 7번째 확진 농장이다. 경기도 양주와 연천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ASF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기 북부에 저지선을 만들고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경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이날 ASF로 확정했다. 전날 의심 신고를 한 강화군 양도면과 연천군 미산면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양주시 소재 714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어미돼지 1두 폐사를 확인해 의심 신고를 했다. 이어 연천군 청산면 돼지농장과 강화군 강화읍서도 ASF 의심 신고를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농장은 7곳, 의심신고는 3건이 접수됐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점검 결과 농장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도 전날 돼지열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호승 경제수석을 주축으로 매일 오전 회의를 열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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