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4일 접수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옹진군 백령면의 한 농가에서 새끼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에서는 돼지 27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 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처를 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발병 농가는 파주와 김포 등을 포함해서 총 13곳이다.
정부와 농림식품부는 경기이남으로의 확산을 우려해 파주와 김포의 모든 돼지를 사들이거나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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