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개최

인천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평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에 대해 지난 역사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주한미군기지 반환 후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1일차에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부평문화원 박명식 이사의 해설과 함께 캠프마켓 내부를 투어하고, 2일차에는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캠프마켓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준비돼 있다.

3일차인 다음달 2일에는 캠프마켓 남측 야구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드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유천 블루스 밴드’ 공연과 뮤지컬 ‘조병창,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Unknown’에서는 캠프마켓의 과거인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병창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장소 특성상 캠프마켓 내부에서 진행되는 1일차와 3일차 행사는 시민들의 선착순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행사 블로그 내 참가신청 카테고리에서 가능하다.

‘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 캠프마켓 공식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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