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에 대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해 아동 부모의 신상,털기에 이어, 그가 소속된 팀 홈페이지까지 가서 '사이버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해당 사건 가해 아동 부모로 지목된 인물로, 자녀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며 피해 아동 부모를 상대로 법정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져 비판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A씨 '신상 털기'에 나서 그가 모 프로팀 소속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인 것을 밝혀냈다. A씨 신상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곳곳에 퍼나름과 동시에, 소속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판 글을 수천 개 올리고 있다. 또한, 소속팀에 직접 전화 걸어 항의한 후 인증하는 조직적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소속팀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입장문을 띄웠다. 이 팀은 "소속 선수 및 그 자녀와 관련돼 사회적으로 큰 인슈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련 선수에 대해선 사건의 진상이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내 선수 소개란에서도 A씨 정보는 사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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